알프스마을 눈썰매장 겨울여행지로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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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

알프스마을 눈썰매장 겨울여행지로 추천하는 이유

by rena7610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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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킹맘 레나입니다. 초등생 딸아이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여행을 갑니다. 당일여행으로 가기 때문에 여행지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외부활동을 하는 것 보다 실내놀이터를 많이 다녔는데 이번에는 겨울이면 눈과 함께 놀아야 된다고 눈썰매장을 가자고 해서 어디가 좋을까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작년만 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오픈한 눈썰매장이 많이 없어 겨우 찾아 놀고 온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가게 된 곳은 충남 청양에 있는 알프스 마을 눈썰매장입니다.

 

 

매표소


하루전날 네이버에서 예매후에 갔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미리 못해서 정가를 주고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예매 당일 구매 후 이용이 제한이 된다고 합니다. 다들 미리 예매를 했는지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 공휴일이라 알프스마을 거의 다 와서 한창 차가 막혀서 힘들게 입구에 도착했더니 매표소 줄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줄을 서다가 갑자기 매표소 옆 종합상황실에서 현금 결제 하실 분 오라고 해서 바로 달려서 표 3개를 구매했습니다. 입장권만 구매하면 8,000원이고 눈썰매 자유이용권까지 포함하면 28,000원입니다. 운영시간은 9시에 오픈해서 6시까지인데 요즘 야간개장까지 해서 저녁 9시까지 놀 수 있습니다. 눈썰매장에 3시가 넘어서 도착해 야간까지 놀기로 했습니다. 매표소 입구에 군고구마 냄새가 너무 좋아서 봤더니 군고구랑 군밤을 직접 굽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저녁에 다 놀고 나오면서 하기로 하고 일단 알프스마을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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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폭포 눈조각

 


입구부터 들어가자마자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눈으로 만든 작품들이 사진을 저절로 찍게 만듭니다. 얼음폭포에서사진을 찍으니 그럴싸한게 멋집니다. 눈으로 만들 작품들과 인증숏을 찍고 제일 먼저 봅슬레이를 타러 갔습니다.

 

봅슬레이


제일 먼저 탄 봅슬레이는 내려가면서 중심을 잘 못 잡아서 얼음에 골반을 부딪혀 멍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참 아파서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자유이용권을 구매 안 했으면 여러 가지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입구 앞에서 못 들어가서 아이만 탈 경우 혼자 들어가 놀아야 해서 어린아이가 있으면 꼭 부모님도 자유이용권을 함께 구매하셔야 사진이라도 찍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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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썰매



추억의 썰매

 


다음으로 탄건 얼음판에서 썰매를 탔는데 우리 딸 처음 타봐서 운전이 서툽니다. 남편은 어릴 적 많이 타본 경험으로 추억을 되새기며 신나게 타다가 딸아이와 함께 붙어서 한 바퀴 겨우 돌았습니다.

 

 

아바타

 


요즘 핫한 아바타 영화 때문인지 아바타 작품도 있어서 가족사진도 한 컷 남겼습니다. 저녁이 되니까 날씨가 점점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눈썰매장 갈경우 모자와 장갑은 꼭 챙겨가야 합니다.

 

 

이글루

 


썰매를 타고 알프스 마을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이글루가 있어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반대편으로 나가는 곳도 있고 중간쯤에는 어두워서 핸드폰 라이트를 켜고 가야 했습니다.

 

짚라인



위쪽으로 올라가 눈썰매를 탄후 짚라인도 탔습니다. 시간이 늦어 마지막으로 겨우 짚라인을 탈 수 있었습니다.  자유이용권이랑 별개로 짚라인 왕복 10,000원을 추가로 현장에서 지불했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한국잠사박물관에 있는 눈썰매장은 유치원생들이 놀기 좋고 알프스마을 눈썰매장은 고학년들이 놀기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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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

 

짚라인

 


날씨는 다행히 한참 추웠을 때보다 누그러진 날씨와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비행기가 지나간 것처럼 예쁜 하늘이였습니다. 짚라인을 워낙 좋아해 발견하고는 무조건 타야 한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탈 수 있었다고 엄청 좋아했던 딸아이 얼굴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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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마을 야경

 


짚라인을 탄 후 간식코너에서 잠깐 쉬면서 핫도그랑, 호떡으로 시장끼만 해소하고 내려오면서 낮에 본 눈작품들이 예쁜 조명 빛을 받아 멋진 야경을 만든 모습을 구경했습니다. 알록달록 조명 색상이 바퀴면서 낮에 본 작품들이랑 또 다른 작품들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군밤,군고구마 체험

 


나오면서 해보기로한 군밤 굽기를 하려고 식권발매기에서 군고구마와 군밤을 1개씩 구매했습니다. 1개당 5,000원입니다.군고구마는 줄을 서면 구워서 주시는데 엄청 오래 걸려서 온몸이 꽁꽁 얼었습니다.

 

 

군밤 체험



군밤굽기 체험

 


레나는 군고구마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딸아이랑 남편을 군밤을 받아서 굽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조심성과 꼼꼼한 남편 성격에 잔잔한 숯불에 은근히 오래 굽는다고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까보니 잘 구워진 건 몇 개 안 되고 탄 것이 더 많아서 맛만 봤습니다.

 

 

군고구마

 


군고구마는 따뜻할때 먹어야 하니 커피를 판매하는 장소에 앉아서 먹고 갔습니다. 배도 고프고 뜨끈하게 금방 구운 군고구마가 어찌나 맛있는지 한 봉지 금방 해치우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까지 약간 거리가 있는데 어둡고 바닥도 미끄러워서 조심스럽게 내려갔습니다. 올라올 때 차가 많이 막혀서 한참 아래 도로가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알프스 마을까지 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밤에 내려가다 보니 어둡기도 하고 무서워서 주차장에 주차한 게 오래 걸렸지만 다행이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겨울여행은 눈이 빠질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겨울이면 알프스마을에서의 추억이 떠올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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