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터널 오미자와인과 터널 전체가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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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

문경오미자터널 오미자와인과 터널 전체가 포토존

by rena7610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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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킹맘 레나입니다.  무서운 태풍이 지나가니 요즘 가을 하늘이 화창하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날씨로 외부 활동을 하기 좋습니다.  레나는 추석 연휴 때 문경에 있는 엄마 집으로 가족들과 함께  연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항상 명절 때면 인천으로 올라가서 길이 막히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거꾸로 아래 지역으로 내려가 좀 걱정이 되어 망설였는데 그냥 오랜만에 가는 거라 각오하고 출발했습니다. 저녁 8시에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문경에 도착했습니다.

 

오미자터널 입장료

 

다음날은 간단하게 명절분위기도 좀 내야 하니 몇 가지 전도 부치고  오후에는 주변에 잠시 산책할 겸 문경미자 테마 터널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간 가족들은  가봤다고 해서 울 남편과 오붓하게 둘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엄마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고 가는 길 주변 산세가 볼만해서 드라이브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오미자 터널은 주차장도 넓고 시설도 깨끗합니다.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은 3,500원 청소년은 2,500원 어린이, 경로자는 2,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입니다. 

 

오미자테마터널 입구

 

문경에 자주 왔지만 레나는 항상 휴일이 월요일기 때문에  오지 못했는데 추석연휴가 토요일이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오미자 테마 터널매주 월요일이 휴관이고 평일은 9시 20분에 오픈해서 6시에 끝나고 주말은 끝나는 시간이 저녁 7시입니다. 터널 입구는 바닥에 기차 레일선이 있어서 기찻길 터널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꽤 묘했습니다. 터널 입구 둘레는 숲이 우거져 들어가기 전부터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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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테마터널 조성

 

터널 안이라 좀 추울 것 같아 외투를 가져갔는데 선선한 정도여서 필요가 없었습니다. 온도는 15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미자 테마 터널 조성 과정과 주변 관광지를 설명해주는 안내판이 있어서 한번 읽어보시고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오미자터널 포토존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초입부터 포토존이 가득합니다. 터널 안 천장에 무지개 불빛이 저절로 사진을 찍게 만듭니다.  터널 벽면에는 착시아트로 실제 기린에게 오미자를 먹이는 것 같아 사진으로 한 컷 남겨 봤습니다. 평소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지만 오미자 터널 안에서는 직접 나서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었습니다. 

 

 

터널 도자기 전시

 

조금 더 걸어가다 보니 이번에는 벽면에 꼭 액자를 걸어둔 것처럼 터널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고 반대편에는 300년역사가 담겨 있는 오래된 도자기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갈경우에는 도자기를 만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미자터널 벽화

 

원래 터널안은 어둡고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벽면에 재미있는 그림으로  시선을 끌고 분위기 있는 포토존도 제공하고 터널 중간쯤에는 방명록을 걸어둔것이 어두운 터널 안을 사람들의 온기로 가득차 밝은 터널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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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미자터널 천장

 

 터널안에 벽면을 구경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다 보니 하늘에  알록달록 무지개 우산들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와서 인생 샷 남기기 좋고 조금 더 들어가니 하늘에 별과 하트 그리고 거의 끝부분에 가서는 터널 천장이 무너져 공룡들이 내려다보는 것 같은 착시 아트로 볼거리는 제공합니다.

 

오미자터널안 메세지

 

문경오미자 테마터널을 구경하면서 중간중간 벽면에 하상욱 씨 글들이 쓰여 있는데 너무 공감되는 글들이 있어서 터널 안을 구경하고 나오면서 열심히 살아온 나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미자터널 매직브릿지

 

터널 안에 매직 브리지로 계단으로 올라가 사진을 찍으면 색상이 불빛에 반사되어 다리 그림자에 비치는 게 신기했습니다. 

 

오미자터널 와인바

 

여유 있게 터널 안을 구경하다 보면 오미자 터널 이름처럼 오미자 와인바가 있는데 벽면으로 테이블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음료나 오미자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편이 술을 즐기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왔습니다. 

 

오미자 판매점

 

옆에는 오미자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점이 있는데 오미자 빙과류도 있고 오미자 절임, 오미자 김까지 다양한 식품을 판매합니다. 

 

오미자 터널안 음지 식물원

 

 

천천히 터널안을 구경하다 보니  벽면에 인공적인 느낌이 아닌 자연의 느낌을 주는 터널 벽면 음지 식물원까지 푸른 넝쿨들이 터널 안의 시원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오미자터널 사랑의 이벤트 홀

 

오미자 터널 안 끝쪽으로 가니 사랑의 이벤트 홀이 나옵니다.  벽면 화면에 우주의 느낌을 주고 은하수가 흐르고 연인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마음을 고백할 수 있는 이벤트 장소입니다.  프러포즈, 감사의 말, 고백, 격려, 용서이벤트는 사전에 예약을 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벽면에 화면이 꺼지면 터널 안이 엄청 어두워지는데 이때를 이용해 사랑하는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꼭 안아주시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나도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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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터널 실외 공원

 

터널 안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원이 나오는데  기찻길 가운데 하트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미자 터널 주변 등산로

 

터널 옆에는 오정산 등산을 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고 고모산성을 다녀올 수 있지만 햇빛이 강하고 귀차니즘으로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문경 오미자 터널 공원

 

공원에 잠시 앉아서 쉬고 있는데 가을하늘이 정말 파란 게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고  생얼로 사진을 찍어도 피부미인이 된 것 같이 잘 나옵니다. 이렇게 레나는 문경 오미자 터널 구경도 하고 가을 하늘을 만끽하면서 연휴 동안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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