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암동 맛집 육하원칙 아이들과 외식하기 좋아요

안녕하세요~? 워킹맘 레나입니다. 삼겹살이나 고기 먹을 때 집에서 구워 먹을 경우 편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은 장점입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고 난 후 뒤처리가 힘든데요 집안에 고기냄새와 기름냄새를 빼려면 집안 전체 환기도 시키고 양초도 켜놓고 해도 완벽하게 빠지지 않는 점이 단점입니다. 초등생 딸이 있어서 먹고 편하게 놀 수 있는 곳이 집이라 자주 집에서 구워 먹곤 하는데 가끔씩 서비스받고 냄새 걱정 안 하고 먹고 싶을 때가 있어서 그럴 경우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삼겹살 돌판구이

 

천안 차암동에 있는 육하원칙 고기집인데 어린이 실내놀이터도 있고  자리도 널찍하고 고기도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게 맛있게 먹고 오면 되는 곳입니다. 원영의 큰 돌판에 고기랑 김치를 올려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반찬

 

육하원칙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 중에 고기미역국이 있습니다. 부들부들 구수한게 고기가 구워지기 전에 두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요즘 고깃집은 계란찜도 따로 주문해야 하는데  여기는 기본찬으로 나와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고기 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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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게 삼겹살을 구워서 알콜을 뿌리고 불맛을 한번 내주는데 우리 딸아이  신기하다고 사진 엄청 찍었습니다. 불맛을 낸 삼겹살은 적당하게 잘 구워져서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삼겹살 돌판구이

 

구운 마늘과 양파 김치를 싸서 먹으면 부드럽게 잘 익은 삼겹살과 조화가 잘 맛고 파채를 얻어서 먹으면 삼겹살의 느끼함을 개운한 맛으로 만들어 주는 맛입니다.  순식간에 셋이서 3인분을  올킬하고 고깃집에서 레나가 항상 주문해 먹는 음식이 있어서 이번에도 주문해 봤습니다.

 

김치말이 국수

 

고기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해결해 주는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열무김치랑 시원하고 새콤한 육수가 쫄깃하게 잘 삶아진 국수랑  궁합이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깻잎과 씻은 묵은지

 

기본찬에 함께 나오는 깻잎이랑 묵은지를 씻어서 참기름에 지진 묵은지에 고기를 싸서 먹으면 담백한 고기맛이 나 레나는 상추보다 더 맛있게 먹는 것 중에 하나 입니다.

 

 

볶음밥

 

고기 3인분이랑 김치말이 국수를 올킬하고 고기를 추가 주문해서 먹을까 하다가 철판 볶음밥도 맛있기 때문에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치즈토핑을 추가로 주문하고 우리 딸아이가 좋아하는 떡사리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당근 철판 볶음밥

 

직원분께서 직접 볶음밥도 해주시는데 상추를 이용해 당근모양으로 예쁘게 플레이팅을 해주시고 옆에 계란프라이랑 치즈도 함께 구워주셔서 맛있게  철판볶음밥도 먹고 왔습니다.

 

단호박주스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다른 식당에서는 보지 못한 단호박주스입니다. 단호박요리도 많이 먹어보긴 했지만 주스는 처음 육하원칙에서 맛본 디저트입니다. 달달하면서 단호박향이 나는 맛으로 남편이 특히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편하게 대접받으면서 저녁외식을 만족스럽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