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킹맘 레나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서서 일하고 있는 레나가 요즘 걱정되는 일이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 저 보다고 남편이 더 걱정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서서 일을 하고 집에 들어가면 발이 퉁퉁 부어있습니다. 바쁘게 일한 날은 발부종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발부종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발부종 원인은 어떤 게 있을까요~?
1. 일반적으로 몸이 전체적으로 붓는 것은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거나 오랜 시간 한 자 세를 유지하면서 무리하게 일을 할 경우 특히 발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으로 과다한 수분섭취로 인해 발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꽉조이는 옷이나 신발 등으로 인해 발부종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일시적인 발부종이 아닌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콩팥, 심장, 갑상선, 간질환, 혈관질환, 하지정맥류 등의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와 남편의 경우는 첫번째 원인으로 발부종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 시간 서있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세로 같이 근무하고 있는 지인들 중 하지정맥으로 수술까지 받은 경우도 있어서 걱정이 좀 되긴 합니다. 처음에는 하지정맥류에 관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의외로 주변에 하지정맥으로 고통받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 하지정맥이란
하지정맥류는 하지정맥 장애로 혈액이 역류하여 하지 표면이 비정상적으로 꼬불꼬불 해지는 상태로 마치 힘줄이 튀어나온 것 같은 증상을 말합니다. 성인의 경우 30~60% 경우가 하지정맥류를 지니고 있고 나이가 들수록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 하지정맥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사례로 볼 때 경구 피임약 복용, 하루에 6시간 이상 서있는 직업, 비만, 꽉 조이는 의상 착용,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자세 등이 있습니다.
● 하지정맥 증상
정맥 부전의 증상으로는 동통,경련통,피로감,발부종,무거움 등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가려움증과 피부 궤양, 정맥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실피줄이 잘 보이는 남편은 뒷면 종아리 접히는 부분에 힘줄이 튀어나오고 가끔 가렵고 아프다고 합니다. 남자라서 외관상 긴바지 때문에 보이지는 않지만 오래 서 있는 날이면 통증도 호소하기도 합니다.
● 하지정맥 치료
하지정맥 증상이 있다고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자들의 경우 미용을 목적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고 평소에 생활습관을 변경하고 압박스타킹 착용으로도 더이상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증상도 호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지정맥수술
미용목적이나 정맥부전으로 인한 수술이 필요할 경우 여러 가지 수술방법이 있지만 수술을 할 경우 척추마취와 같은 부분마취를 해야 하고 최소 1박 2일 동안 입원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절개를 할 경우에는 작은 수술 자국이 남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레이저를 이용한 최소한의 절개로 미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술도 있지만 재발률이 조금 더 높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후에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또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은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몸에 가장 아래에 있는 발은 몸의 전체 하중을 감당해야 하고 중력의 영향으로 몸의 수분이 발에 쌓일 수 있는 부분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잘 붓게 되어 발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에 내원하셔서 원인을 알고 치료나 예방법을 숙지하셔서 평소에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 발 부종과 하지정맥 예방법
1. 소금 섭취 줄이기
음식 섭취 시 나트륨을 줄이는 식습관은 발 부종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실천하셔야 하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자극적이고 너무 짠 음식을 먹을 경우 특히 발 부종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적당한 수분 섭취
우리 몸은 수분 부족시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되는데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부종이 나타나기 때문에 하루에 2L이상 수분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전에 과다한 수분섭취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부종에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한잔 마시고 낮시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시면 여러가지 질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타이트한 의상과 신발 피하기
우리 몸을 압박하는 의상과 신발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발과 다리가 쉽게 붓고 피로감을 느끼게 합니다. 편안한 옷과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부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생활 속에 마사지와 스트레칭
발과 다리에 피로가 쌓이면 자기 전 틈틈이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습니다. 종아리 접히는 부분이나 발목을 가볍게 누루고 종아리를 쓸어올 리 듯 마사지해주면 부기도 완화되고 발부종과 피로감이 줄어듭니다.
5. 족욕
발의 붓기를 바로 풀어주기지 않으면 하체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발부종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발바닥에 얼음찜질을 해주어도 좋고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레나도 바쁜 날은 하루종이 서서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침에 날씬했던 다리가 저녁이면 코끼리 다리로 변하는 걸 보면 속이 상해서 자기 전 얼음주머니로 발 바닥 열을 식혀주고 종아리와 발목을 주무르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하고 나면 훨씬 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항상 생활 속에서 습관처럼 관리를 해주면서 예방을 해야 하는 질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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