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동 몰트하우스 성성호수공원 근처 분위기있는 레스토랑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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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킹맘 레나입니다.  일주일 동안 딸아이가 가을방학을 했습니다.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놀러 가 주지도 못해서 뭔가 짧지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사우나에 가본 지 한참 되어서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성성동 호수 사우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호수 사우나 바로 위층에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서 사우나 갔다가 남편 퇴근시간에 맞추어서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체인으로 운영하는 곳인데 분위기 좋고 사진 찍기 좋은 더몰트 하우스 레스토랑입니다.

 

더몰트 하우스

 

3층으로 올라가니 가장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  대저택 외관의 모습을 한 건물도 있고  날씨 좋은 날은 야회 테이블에서 맥주 한잔하면 좋은 장소도 마련되어 있고 성성 호수공원 다리가 보이는 뷰도 있어 울 딸 사진 찍기 바빠서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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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몰트하우스 룸

새로 생긴 곳이라서 시설들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우리 딸 들어가자마자 우아하는 소리가 절로 나 온 더 몰트하우스 룸 실내입니다. 샹들레도 예쁘고 커튼이 있어서 생일파티하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스마트탭 주문

 

요즘 레스토랑에서는 거의 스마트탭으로 주문을 많이 하는데 천천히 가족들과 상의하면서 화면으로 음식 사진을 보고  주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스페셜 세트랑 음료 베이컨 토마토파스타만 주문하고 나머지는 먹고 모라랑 경우 주문하자고 했는데 세상 울 딸 파스타를 다 먹고 맛있다고 1개 더 시켜달라고 해서 같은걸 주문하는 것보다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좋아하니까 피자로 주문하자로 해서 피자 한판과 마늘빵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물이나 소스 티슈 등  스마트 탭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해산물플레이트, 베이컨토마토파스타

 

스페셜 세트메뉴 중 해산물 플레이트를 주문했는데 사진 보다도 더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서 음식을 맛보기 전에 눈으로 먼저 만족감이 느껴진 메뉴입니다.

 

해산물 플레이트에 소스가

 

해산물 플레이트 세트에 소스가  세 종류가 나오고 문어구이는 세상 부드럽고 고소하고 관자도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울 남편 해산물 잘 안 먹는데 해산물들이 모두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그중에 꼬치에 있는 소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비린맛도 안느껴져 정말 맛있다고 극찬을 했습니다. 다음번에 가서는 꼭 스테이크를 먹자고 하면서 소고기 쪼금 저한테 먹여 주었습니다.

 

베이컨토마토파스타

 

파스타 주문할때 남편은 파네크림 파스타를 먹자고 하고 울 딸은 무조건 토마토 파스타 먹는다고 해서 베이컨 토마토파스타를 주문했는데 나오자 마자 예쁘게 사진 찍고 한 잎 먹어보고는 맛있다고 후르르 짭짭 순식간에 먹어 치우고 아쉬운지 또 주문해 달라고 졸라서 다른 메뉴로 골라보자고 달랬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가 토마토의 새콤한 맛이 입맛을 살려줘서 한 잎 얻어먹어지만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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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추가 메뉴로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하고 추가로 마늘빵도 주문했는데 이유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고 남은 소스들을 마늘빵에 올려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마늘빵이 금방 구워져 나와 그런지 탁탁하지 않고 부드러운 마늘맛과 버터향이 발사믹 소스에 찍어만 먹어도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레나는 아줌마 근성이 있어서 그런지 남은 토마토소스가 신경이 쓰여 마늘빵에 얻어져 소스까지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맛있게 마늘빵을 다먹갈떄쯤  피자가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고르곤졸라 피자 크기도 크고 도우도 두툼해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남김없이 다먹과 왔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에 꿀소스는 기본으로 나오는데  달달하니 울 딸 듬북 찍어서 먹고 추가로 또 주문했습니다.

 

고르곤졸라피자치즈

 

고르곤졸라 피자에 치즈가 듬북 들어가 있어서 치즈가 쭉 늘어나는 게 꿀소스를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피자 토핑으로 아몬드가 올려져 있는데 주문할 때 추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 견과류는 레나가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울 딸 싫다고 하더니 부드러웠는지 쏙쏙 빼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눈과 입이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몰트하우스 먹방 후기였습니다. 너무 맛있다는 말을 많이 해서 광고협찬으로 오해하실 것 같은데 그런 거 아니고 실제 제 돈으로 정상가에 먹고 개인적인 느낌을 남긴 후기입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자정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오더가 11시로 항상 늦게 퇴근한 후 외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우리 가족한테는 더없이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다음에는 눈 오는 날 남편이랑 와인을 먹기로 하고 배부른 배를 쓰담하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