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과 증상치료 방법

안녕하세요 ~? 워킹맘 레나입니다.

아이 키우면서 가장 걱정되는 질환 중에 하나가 폐렴입니다. 한 번쯤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폐렴에 걸려 치료한 경험이 있을 거예요. 저도 우리 아이가 폐렴에 걸려 보름 동안 병원에 입원 치료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때 알게 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인데요 이름도 길고 어렵죠 ~ 

 

마이코플라즈마폐렴

그때 경험으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관해서 많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걸리고 원인이 무엇인지 또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 감염경로와 원인 ◆

 

호흡기를 통해 침투한 마이코플라즈마 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데 환자의 기침, 재채기로 튀어나온 비말 감염이 되고 잠복기는 12~14일 정도입니다. 전체 폐렴에 15%~20%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고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합니다.

 

 

◆ 주요 증상 및 치료 ◆

 

감염이 되면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과 권태감으로 시작해 발열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데 가래가 섞인 기침이 3~4주 지속됩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5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과 가래도 오래가며 일반 항생제와 해열제를 써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감염된 영유아가 다른 바이러스와 동시에 감염된다면 폐렴 증상이 악화되고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감기 증세가 3일 이상 호전되지 않으면 바로 큰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세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는 침형적일 수 있는 폐렴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치료하려면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특수 항생제를 써야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치료

 

우리 아이도 감기인 줄 알고 일반 소아과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열이 떨어지지 않고 잘 뛰어놀던 아이가 자꾸 자려고만 하고 해서 아무래도 보통 감기랑은 다른 것 같아서 대학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검사 결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진단받고 바로 입원을 했습니다.

 

산소 포화도 측정기를 계속해서 측정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지켜보는데 열이 해열제를 써도 반복적으로 올랐다 내렸다 해서 가슴 졸이면서 밤새 간호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상 산소 포화도는 95%~100% 사이인데 산소포화도가 떨어질 때마다 아이 상태를 살펴보면서 간호사 분과 의사 선생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시면서 치료를 해주셨습니다.

열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으면 퇴원을 시켜주지 않는데 2주가 다되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아마도 항생제가 듣지 않는 것 같다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처음부터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면 좋아지긴 한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부작용 때문에 마지막으로 치료하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데로 2주 동안 고생 끝에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고는 금방 좋아지더라고요.

 

손씻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예방백신이 없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는데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 학원 등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실내 공간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식기나 수건 장난감 등에 묻은 균은 몇 시간 후에도 호흡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소독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관리해야 됩니다.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워서 이 세상의 균들과 싸워 이길 수 있게 튼튼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들어서 손세정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생활화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씁쓸하네요. 하지만 서로서로 조심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지켜야 할 부분입니다.

건강하게 사는 게 가장 기본적인 행복입니다. 이상 워킹맘 레나였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