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워킹맘 레나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어디든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저는 쉬는 날이 한 달에 한 번이라 집에서 쉬는 것보다 좋은 곳 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 휴식입니다. 하지만 하루만 쉬기 때문에 1박 2일로 가는 여행을 당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하루를 알차게 보낼 곳을 찾다가 당일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둘레로 캠핑을 할 수 있는 태안 둘레길 캠핑장입니다. 당일 캠핑을 해야해 캠핑장으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보통은 2시에 입실해서 다음날 12시에 퇴실하는데 평일 월요일은 자리가 여유로워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캠핑을 할 수 있다고 하셔서 예약을 했습니다. 당일 캠핑을 하더라도 캠핑 온 기분을 내기 위해 원터치 텐트와 캠핑용 의자 렌턴, 커피포트 ,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자이글도 가져갔습니다. 데크에 개별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전기 코드가 있어서 전기로 해 먹을 수 있는 것들로 간단하게 챙겨갔습니다.
미리 자리를 예약할 수 있는데 저희는 전망이 예술인 바다 바로 옆에 s1데크로 예약을 했습니다. 오션뷰와 노을 뷰가 최고로 좋은 자리라고 합니다.
데크 이용료는 보통 평일 35,000 주말 공휴일은은 39,000원인데 최성수기 7,8월에는 평일 주말 49,000원입니다.
입실 때 재활용 봉투랑 일반봉투를 관리실에서 받아 퇴실 때 분리수거를 해서 버리면 됩니다.
편의시설도 잘되어있습니다. 샤워장도 있고 개수대도 있어서 야채나 쌀을 씻거나 할 때 가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파도소리 들리시나요 ~? 파도소리를 들으며 낭만적인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구역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텐트를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짐을 풀고 잠시 바다뷰를 감상했습니다.
12시쯤 도착해 점심 먹기 전에 바닷가로 내려가 물방울 놀이도 하고 바다 냄새도 맡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은 게와 고동 등 바다 생물을 잡으면서 자연을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바닷가를 걸어도 모래가 날리지 않는데 태안 바닷가 중 유일한 해변이라고 합니다.
신나게 바닷가에서 놀다가 출출해져서 가져간 육개장이랑 김밥, 샌드위치로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밥을 먹고 다시 해변가를 거닐며 산책을 하고 바다물이 들어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텐트 안에서는 낮잠도 자면서 여유롭고 편하게 쉬는 오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때 어둑어둑 해질때쯤 캠핑의 매력 중에 하나인 고기를 꼬치에 야채와 함께 끼워서 가지고 간 자이글로 구워서 먹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숯으로 구워 먹지는 못해도 자이글로 편하게 꼬치를 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기를 이용해서 구우면 뒤처리도 깔끔하고 편하고 좋습니다.
초저녁에 밥을 먹고 어두워졌을때 조촐하고 분위기 있게 우리 딸 생일 촛불도 밝혀 주었습니다.
은은하게 비치는 렌턴불이 분위를 더 좋게 만듭니다.
알차게 당일 캠핑을 마무리 하면서 은은한 렌턴 불빛에 따듯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를 길게 쉬고 싶은 워킹맘 레나였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해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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