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워킹맘 레나입니다.
우리가 메뉴를 고를 때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고민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중식인데요 짜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고 항상 고민하게 되는데 둘이 가면 쉽게 해결되죠~ 두 개를 따로 시킬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짬짜면이 있어 반반씩 나오기도 해서 사실 고민을 안 하셔도 됩니다.
늦은 저녁을 먹을때면 자주 먹게 되는 메뉴인데 보통 배달로 많이 먹지만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식당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제가 천안에 살고 있는데 천안 터미널 옆에 맛집 중 짬뽕 지존이 있어서 갔습니다. 짬뽕 지존은 24시간이라서 늦게 일이 끝나도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넓게 있어서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보통 번화가에서는 주차하기가 힘든데 여기는 옆에 바로 있어서 언제든지 편하게 오셔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일반 중국요리집이랑 다르게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깔끔합니다.
주방도 오픈되어 있어 매장 인테리어처럼 깔끔하게 관리 하시는 것 같아요.
짬뽕 지존에서는 매운맛을 조절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매운걸 잘 못 먹는 남편이랑 같이 가서 일반 얼큰한 맛 쌀국수 짬뽕을 주문했는데 예전에 친구랑 왔을 때 지옥 짬뽕 2단계까지는 먹어봤습니다. 4단계까지 있는데 2단계도 매콤해서 4단계까지는 못 먹을 것 같아요.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ㅎㅎ
남편은 짜장면을 주문했는데 짜장면도 짬뽕처럼 매운맛 단계가 있어서 짜장면에 고추가루 넣어서 드시는 분들은 지옥 짜장으로 주문하시면 매콤한 짜장면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짬뽕 지존에서 짬뽕도 맛있지만 찹쌀 탕수육도 정말 맛있습니다. 서브메뉴로 시키는 거라 소자로 주문했어요.
사천 탕수육도 있는데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옥 사천 탕수육도 있으니 매운맛 단계로 선택하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저희 취양의 탕수육은 바싹하고 달콤 새콤한 맛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만두 종류도 메뉴에 있는데 만두도 지옥 김치만두가 있습니다. 둘이서 먹는 거라 만두까지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예전에 포장해 가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피도 얇고 속도 꽉 차 있어서 한입에 먹기 좋습니다.
주문하면 생수와 짜사이 그리고 단무지를 가져다 주시는데 보통 중국집은 단무지 두께가 두껍고 접시에 담아서 주시는데 짬뽕 지존에서는 얇은 단무지를 밀폐 포장된 것으로 가져다주셔서 더 신선하고 위생적입니다.
중국집의 짜사이는 몇번을 리필해먹어도 계속 들어가는 단무지 같아요. 너무 짜지 않고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식사가 나오기 전부터 먹는 반찬입니다. 항상 단무지와 짜사이는 두 번은 꼭 리필해서 먹는 것 같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이 쌀국수 짬뽕인데요. 짬뽕 지존에서는 해산물 중 조개류는 먹기 편하게 조갯살만 들어있습니다. 쌀국수 짬뽕이라 숙주나물도 들어있고 조개뿐 아니라 새우, 고기 등 양도 많이 나옵니다.
면발이 쌀국수라 맛이 더 깔끔한것 같아요 고기랑 조개랑 같이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짬뽕 맛이 리얼 짬뽕 맛집입니다.
짜장면은 보통 짜장면과 비교해서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짜장안에 고기랑 감자가 크기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고기는 잘게 다져진 게 더 먹기 좋았어요.
찹살탕수육은 식사와 같이 먹는거라 소자로 주문했는데 둘이 먹기에 딱 좋은 양입니다. 탕수육이랑 같이 싸 먹는 양파는 얇게 썰어져 있어서 탕수육 소스에 묻혀서 같이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입안이 깔끔해집니다.
항상 소스가 부족해서 리필해서 먹는데 제 생각에 탕수육은 70%가 소스맛인것 같습니다.
고기 살도 부드럽고 색깔도 깔끔합니다. 찹쌀 피랑 잘 붙어 있는 탕수육을 소스에 듬북 묻혀서 먹으면 달콤 새콤 이 맛에 탕수육 자주 먹습니다.
짬뽕 지존에 와서 먹는 이유 중에 하나가 식후 디저트 음료를 다양한 종류로 골라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식사금액에 포함된거라고 해도 따로 사서 먹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가지러 갔더니 바로 옆에 살얼음 식혜가 있어서 좀 놀랐어요 ㅎㅎ
뭔가 중식집이 아니라 한식집인 줄 알았습니다.
뷔페집 빼고 일반 음식점들중에 디저트 코너는 짬뽕 지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오면서 이 그림이 인상에 남아서 찍어봤습니다. 어릴 적 입에 묻혀가면 맛있게 짜장면 먹던 옛 추억을 생가 나게 하는 그림입니다.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만두가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 같습니다.
저녁 퇴근후 맛있는 음식 먹고 기분 좋게 퇴근하는 워킹맘 레나였습니다.
맛있는 음식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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