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게으른악어 악어봉 등산후 쉬어갈 수 있는 카페

안녕하세요~? 워킹맘 레나입니다. 얼마 전 충주 월악산에 있는 악어봉으로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악어봉 등산을 하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등산하기 전에 주차를 게으른 악어 카페에 하고 악어봉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배도 채우고 전망 좋은 카페에서 쉬어갈 수 있는 곳이 게으른 악어입니다.

 

 

게으른 악어 입구

 

 

평일이라서 주차할 공간도 넉넉하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편하게 쉬다가 왔습니다.

 

 

 

악어계단

 

 

악어봉에 오르기전에 카페에 주차를 하고 제일 먼저 전망이 멋있는 악어 다리에 올라가서 인증삿 먼저 남겼습니다. 충주호 전망이 너무 예뻐서 잠깐 쉬다가 올라갔습니다.

 

2021.03.17 - [☆힐링여행] - 악어봉에 악어 보려고 불법산행한 후기

악어봉에 악어 보려고 불법산행한 후기

 

 

해먹 쉽터

 

 

악어봉까지 왕복 등반시간은 1시간이지만 월악산이 악산이라 가파른 길이고 워낙 평소에 운동부족이라 내려와서 쉴 곳이 필요했는데 마침 해먹이 보여서 잠시 누워서 쉴 수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탈 수 있는 자전거도 있는데 이젠 울 딸한테는 작은 것 같아서 잠시 타보기만 했습니다.

 

 

게으른 악어 카페 내부

 

잠시 해먹에서 쉬다가 배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카페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카페 실내에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서 주문 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캠핑라면

 

게으른 악어가 색다른 이유는 캠핑 라면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전망좋은 야외에서 라면을 끓여서 먹는 게 꼭 캠핑 온 느낌이고 라면 맛도 꿀맛입니다. 김치도 있는데 다 떨어져서 단무지랑 같이 먹었고 햇반도 있어서 밥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전망대 쉼터

 

 

충주호 전망을 바라보며 라면이 끓는 동안 아빠와 딸은 푹신한 쇼파에서 잠시 장난도 치면서 놀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종이컵 라면

 

종이컵에 라면을 덜어서 먹는데 우리딸도 후루루 후루루 맛있게 잘도 먹습니다. 

 

 

디저트 바움

 

 

라면을 다먹은 후에는 디저트로 바움을 먹었습니다. 2019년도 디저트 대회에서 금메달 수상을 한 바움이라고 합니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저희가 저녁이 다되어서 주문한 거라 남은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맛은 다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한 개에 2,800원 정도인데 커피랑 같이 마시면 살살 녹는 게 적당히 달달해서 디저트로 먹으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카페 온돌마루

 

저녁이 되니까 바람이 불고 쌀쌀해졌습니다. 카페 내부에 따뜻한 마루가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 출발하기로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보드케임이나 무릎담요도 무료로 빌려주니 아이들과 게임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

 

커피를 마시면서 게으른 악어 종이컵에 있는 문구가 지금도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바쁘게 살고 있는 나에게 오늘! 하루만 게으르게 살자... 라는 말이 너무 공감이 되는 것 같아서 오늘 하루 정말 힐링하고 더 열심히 살자 라고 다짐을 하고 갑니다.

 

 

게으른 악어 야경

 

 

어느덧 어두워지고 아름다운 충주호의 전경이 어둠으로 바뀌면서 반짝이는 조명빛으로 또 다른 분위기의 게으른 악어의 모습입니다. 하루 만에 여러 가지 추억을 남기게 해 준 게으른 악어 하루를 게으르게 살고 싶을 때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