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해녀의집 물회

안녕하세요~? 워킹맘 레나입니다. 6월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여러 번 제주도를 갔다 왔지만 우도는 오래전 해변가만 잠시 다녀와서 이번 제주도 여행 중 하루는 우도에서 보내기로 하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성산포 터미널에서 12시 배를 타고 들어가 해변가 맛집을 돌면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미리 맛집을 검색해보고 갔습니다.

우도 물들이 해녀의집

우도 가면 꼭 먹어봐야지 하는 음식이 있었는데 사실 남편과 아이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을까 고민 했었는데 남편이 먹고 싶으면 먹으라고 해서 전기차를 새우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 옆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서 주차하기는 편했고 강아지도 있어서 물회를 먹지 않는 울 딸은 강아지랑 놀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변가 전망으로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내돈내산  영수증

이미 우도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우도 물들이 해녀의집에서 모듬 물회 한 접시만 주문했습니다. 여러가지 해산물 요리가 있지만 다른 해변가 식당을 다니면서 조금씩 맛보아야 해서 한 개만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기본반찬

기본 반찬으로는 미역무침이랑 오이가 나왔는데 미역도 간간하면서 쫀득한 맛이 도시에서 먹는 맛과는 달랐습니다. 물회를 기다리는 동안 한 접시 뚝딱 해치웠습니다.

야외1번 테이블

야외테이블에는 번호가 있는데 키오스크로 주문하기 때문에 테이블 번호를 알고 가셔야 합니다. 물회는 금방 나와서  따로 주문한 소면과 쓱쓱 비비는데 맛보기도 전에 입에서 저절로 침이 고입니다.

모듬물회

레나가 주문한 모듬 물회는 전복 , 소라, 문어 등 시원한 배와 깻잎 향으로 비주얼과 맛이 좋습니다.

신선한 물회

평소에 물회를 먹으로 다니거나 하지는 않아서 사실 물회 맛을 잘 모르는데 우도 물회는 역시 신선한 재료와 적당하게 새콤하고 매콤한 국물 맛이 역시 들어와서 먹길 잘했구나 하고 맛있게 모듬 물회 한 접시 소면과 함께 뚝딱 비웠습니다. 해산물도 부드러워서 치아가 좋지 않은 남편도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다음번에 우도에 오면 모듬물회뿐만 아니라 해물라면도 먹어보기로 하고 다음번 여행코스로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