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아미미술관 사진찍기 정말 좋은 당진 가볼만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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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

당진 아미미술관 사진찍기 정말 좋은 당진 가볼만 곳으로 추천

by rena7610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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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킹맘 레나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든 나가서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 울 딸아이가 미술에 관심이 많아져서 방문미술로 미술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쉬는 날은 미술관 관람도 하고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천안 이고 월요일이라 딸아이 학교 하교 후에 가야 해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미술관인 당진 아미 미술관으로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아미미술관 입구

국도로 1시간 정도 달려서 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노지에 주차장이 있는데 평일인데도 주차된 차량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주차장 입구로 가는 도중에 발견한 세월에 흔적이 묻어난 동상이 있습니다. 아미미술관오래된 폐교를 개조해서 미술관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옛날 학교 앞 동상을 그대로 보존한 것 같습니다. 이동상을 보니 옛날 국민학교에 다닐 때 추억이 떠오르네요~

아미미술관 초입 나비

미술관 입구 초입에 들어가다가 울딸이 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곳을 발견하고는 사진을 찍고 있어서 봤더니 나비가 앉은 꽃을 정말 예쁘게 포착해서 찍었더라고요 ~ 입구에 들어가서는 고철 로봇이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아미미술관 입장료


아미 미술관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입장료성인 6,000 24개월부터 고등학생까지는 4.000원입니다. 미술작품을 관람하는 곳이라 실내에서는 정숙한 분위기로 관람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동반한 관람객은 아동케어 안내문과 입장권을 함께 주십니다. 레나도 딸아이가 초등 3학년이라 안내문을 받고 실내에서는 조용하게 관람하는 거라고 미리 딸아이에서 주의를 주었습니다.

아미아트무지엄

입구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건물 전체가 푸른 잎의 넝쿨로 덮혀져 있는 모습이 뭔가 싱글러워 보이고 가슴이 벌써 설렙니다. 녹색 벤츠에서 인증숏 한번 찍고 실내 관람실로 갔습니다.

박기호 작가 나의정원 모두의 정원

외지고 소박했던 폐교가 박기호 작가님의 귀향이 된 곳, 작업실과 활동무대로 활용되던 곳에 풍경화를 그리듯 다양한 꽃,나무,식물을 심고 작가님은 마음의 집을 지었으며 이곳은 작가의 영혼이 위로받고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 주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나의 정원 모두의 정원

폐교를 개조해 오랜세월동안 가꾸어온 넝쿨 잎의 세월에 흔적과 복도 천창을 핑크빛 작품들로 건물 전체를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미미술관 실내

울 딸아이 복도에 들어서자마자 예쁘다고 바쁘게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리액션이 좋은 울딸 조용히 관람하라고 케어하기 힘들었습니다.

파랑색 넝쿨가지

이번에는 파랑색 나뭇가지들과 가느다란 녹색 넝쿨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천창에 붙어서 자라는 모습을 보니 자연과 하나가 되면서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모습이 정말 예술입니다.

영혼의 꽃밭

다음 교실로 들어간 곳은 김혜성 작가영혼의 꽃밭입니다. 작고 소박한 뒤뜰과 꽃길을 바늘과 실을 벗 삼아 가꾼 꽃길입니다.

영혼이 꽃밭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게 곳곳에 의자들이 있어서 자연스런 연출이 가능했습니다. 영혼의 꽃밭을 걷고 있는 울 남편 멋있게 보입니다.

영혼의 꽃밭

천장에서 내려오는 넝쿨같은 꽃 사이에 엔틱풍의 의자에 앉아서 다정하게 아빠와 딸은 행복한 추억을 담아 왔습니다.

안내 설명

이외에도 교실마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작품에 관해서 설명해주는 글이 적혀 있고 복도 벽에는 글귀들이 쓰여 있습니다. 어린이 관람객은 조심하셔야 되는 게 전시된 작품들을 실제로 만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작품 손상 시 배상책임을 지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레나가 생각하기로는 초등생 이하의 어린이는 관람하실 때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학교 소품

실내와 복도에는 학교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게 칠판과 책상, 그리고 옛날 창문틀 그대로의 모습이 마치 이모습도 작품과 같습니다.


박승순 톺아보기

예술이 삷 자체인 추상화가 박승순 작가의 작품으로 쉼없이 달려온 긴 여정에 잠시나마 쉼표를 찍고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 작품들입니다. 자연의 모습, 도시공간, 일상의 정취를 품고 있는 작품들과 옛스러운 창문 밖의 넝꿀잎이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울남편을 분위기 있는 남자로 만들어 줍니다.

파란방울

교실 끝으로 나오니 천장에 파란 볼의 공들과 푸른 나뭇잎들이 그늘과 함께 분위기 좋은 장소로 만들어 줍니다.

파란볼

오늘 울남편 자연과 함께한 작품들 사이에서 마치 멋진 모델이 된 것 같습니다. 꼭 엽서에 나오는 사진 같고 파란색과 녹색이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실복도옆


교실 복도 중간에 있는 문으로 나오니 건물 사이에 그늘지고 멋진 오로지 자연의 공간이 있습니다. 길게 늘어진 공간 건물벽 전체를 넝쿨들이 우거진 모습은 세월이 느껴집니다. 바닥에는 작은 매실 같은 게 떨어져 있었는데 사실 매실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 꼭 모습이 매실 같았습니다.

대나무숲

교실 밖으로 나와 뒤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작은 대나무 숲이 보이고 빨간 장미꽃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길지는 않지만 길 따라 내려가 봤습니다.

아미미술관 카페

길 따라 조금만 내려오다 보니 빨간 벽돌과 파란 창문틀이 잘 어울리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미술관에 오기 전 커피를 마시고 온 관계로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아미미술관 잔디 운동장

코로나 19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했지만 밖에서는 벗어도 되니까 울딸 나오자마자 마스크 벗고 자연의 공기를 마시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잔디밭이 넓게 펼쳐서 있어서 춤추고 뛰고 신이 났습니다. 파란 계단과 핑크하트가 잔디운동장을 작품처럼 보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당진 아미 미술관은 큰 큐모의 미술관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경험해본 미술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딱딱한 느낌보다는 우리네 생활과 자연 그리고 현대의 모습이 마치 편안한 작품처럼 느껴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들과 사진을 찍어도 자연과 사진을 찍어도 아미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들은 모두가 다 작품처럼 잘 나왔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 게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여기도 찍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무료는 아니고 평일날 기준으로 2명 10만 원 3~5명 15만 원 6명 이상 추가 시 인당 10,000원 추가금이 있다고 합니다. 색다른 미술관을 경험해본 시간이 되었고 우리가족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당진 아미미술관에서 예쁜 사진으로 추억도 담아온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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